아프로코리아가 최근 학회 또는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치과 장비를 소개해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치과용 장비 3종이 개원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작년 9월에 출품한 치과용전기수술기 ‘ENDO-WIZ’는 근관치료,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임상가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또 치과용 플라즈마전기수술기 ‘PLA-WIZ(Ar)’는 저온 제트플라즈마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 외에도 치과용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4MHz의 고주파출력, Dual Vaccum(자체특허보유)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며 섬세한 절개, 응고, 지혈을 가능하게 해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필요한 장비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인 아프로코리아는 20여 년간 RF 수술기, 플라즈마전기수술기 분야에서 여러 개의 자체 기술특허를 보유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은 업체다. 또 R&D 분야에서는 외주 개발 없이 자체 연구인력과 연구시설만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AI를 활용한 투명 교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노디테크는 지난 9일 주보훈 원장(이노디테크 대표)이 직접 참여하는 클라라 AI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3시간 동안 온·오프 강의로 펼쳐졌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자로 나선 주 원장은 삼성의료원 교정과 과장 시절부터 인비절라인을 최초로 소개한 당사자로 22년간 인비절라인은 물론 직접 개발한 클라라 투명교정 장치로 교정 환자 5000 케이스 이상을 치료한 국내 대표적인 투명교정 전문가다. 주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그간 쌓은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 청강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연을 통해 클라라 AI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소개했다. 클라라 AI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적용, 투명교정 진단 단계부터 최적화된 진단계획을 제공해 어렵고 힘든 교정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파노라마 사진과 인상 모델 및 안모, 구강 사진만으로도 진단의뢰가 가능해 구강 스캐너나 세팔로 장비가 없는 일반 치과에서도 충분히 투명교정 치료가 가능하
임플란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600여 명이 등록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KAOMI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 5개의 세부 세션을 구성, 27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를 섭외했다. 특히 단독 강연뿐만 아니라 2명의 연자가 토론 관점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학술대회의 질을 높였다. 그중 일본 Okayama 대학교의 Kuboki Takuo 교수가 ‘Digital techniques to support multi-disciplinary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s’를 주제로 Socket-shield techniq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급 노히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4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4월 27일), 대전(5월 18일)을 순회하며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디지털 세미나는 ‘Make It Simple’을 슬로건으로, 자사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포함, 특히 기술 혁신을 이룬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정시영 디오 임플란트개발팀 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심플해진 드릴링 프로토콜로 사용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인 디오나비(DIOnavi.)를 최초 공개하며 디지털 임플란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은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사례 분석, VUV 임플란트를 통한 극복 사례, VUV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VUV 임플란트의 A to Z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부산, 대전 디지털 세미나에서만 진행된다.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한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은 ‘DIO UV+ Abutment’의 뛰어난 편의성과 특장점을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최근 AI 마케팅플랫폼 ‘에이유(AiU)’를 출시하고 구축비 무료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AI 도입 비용과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에이유’의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에이유는 사람을 대신해 예약 접수 및 상담 등 기초 업무부터 CS, 마케팅 업무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AI와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고객운영관리(CS)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량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유는 AI 인·아웃바운드 콜을 활용해 사람이 하기 힘든 대규모 고객별 타겟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라며 “이는 기존 고객 유지뿐 아니라 잠재적 고객 활성화 측면에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병원 DB를 활용해 스케일링 정기검진 도래 일과 프로모션 홍보 등의 아웃바운드 업무를 AI가 대행하고, 전화 부재 시 챗GPT가 연동된 챗봇으로 고객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유입 극대화와 매출 향상, 직원 업무량 감소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와 플라즈맵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네오는 지난 5일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과 임플란트용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공급계약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링크’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표면처리기로, 1분 만에 불순물을 제거해 잇몸에 붙는 임플란트 면적을 넓혀 생체 접착률을 높이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의료기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플란트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또 네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액티링크를 국내외 치과병·의원에 제공,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네오 관계자는 “액티링크는 임플란트 접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수교육 주관 기관으로 인정되지 않는 동창회나 업체가 학회나 치대, 치과대학병원 등의 이름을 빌려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학술 행사를 주최하는 데 대해 치협이 관련 규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허민석 치협 학술이사는 “의료인은 국가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큰 권리를 부여받은 만큼 보수교육 의무를 다해야 하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는 양질의 보수교육 운영을 위해 평가단을 구성,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보수교육 신청 시 사전 확인을 통해 규정 위반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교육 신청 시 이를 지키지 않는 사례들이 지속 발생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보수교육 기관으로 인정하는 기관은 지부, 중앙회의 정관에 따라 설치된 전문학회 및 전문단체, 치대·치전원 및 그 부속병원, 수련병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에 따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다른 법률에 따른 보수교육 실기기관 등이다. 치대 동창회나 업체 등은 보수교육 시행 기관으로 인정되지 않아 보수교육의 주최나 주관에 이름을 올릴 수 없게 돼 있다. 보수교육점수 신청 시 주최나 주관에 동창회나 업체를
제주지부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제주지부는 지난 16일 지부 회관 강당에서 ‘2024 제주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2024년 주요 사업으로는 올해가 제주지부 창립 70주년인 만큼 관련 행사 준비를 일선에 올렸다. 제주지부는 창립 70주년 행사를 오는 6월 1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창립 70주년 행사를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루고, 도내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치협 보수교육 점수도 부여할 수 있게 추진 중이다. 또 치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를 계획 중이며 심포지엄, 음악회, 전시회,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한다. 이 밖에 제주지부는 2024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 회원 교류를 위한 문화 활동 지원, 매년 진행하던 장학 사업 등을 추진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논의해 저소득층 치과 치료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
전문의제도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전 회의록 검토와 함께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변경 ▲전속지도전문의 육아 휴직 관련 제도 개선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변경과 관련, 지난 2022년 11월 개최된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 관련 공청회 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크게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지정’과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전문과목을 구강악안면외과를 포함한 5개 과목 이상에서 3개 과목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주요 논의 사항에 올랐다. 운영위원들은 변화하는 치과계를 위해 수련 환경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제도를 바꿔나가는 데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지방 수련치과병원의 경우 현재도 정원이 충족되지 못하는 과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구강악안면외과를 포함한 3개 과로 전문과목을 줄이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날 운영위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
최근 치과계가 불법 의료 광고 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상대적으로 제재 근거가 부족한 블로그로 마케팅 업력이 집중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치과계 내부에서는 일부 개원가와 마케팅 업계가 의료 광고 심의의 사각지대인 블로그를 이용해 불법 광고를 진행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현행 법령에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온라인 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불법 의료 광고 편법 게재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마켓’과는 달리 현행법상 블로그의 경우 사전 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심의 기준에 위배되는 이미지·문구가 있어도 제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치과 마케팅 업계 관계자 A씨는 “치과 쪽은 요즘 하도 신고가 잦아 일단 의료광고 심의 대상이 아닌 블로그 마케팅 위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병원 마케팅을 하는 관계자들은 광고 관련 법 및 의료법을 공부한다. 공부를 해서 법을 지키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를 알고도 지키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불법적인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는 몇몇 업체에서는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대거 매입해 대가성
이정민 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경희치대 14회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4일 치대 학장실에서 정종혁 학장과 교수진, 이정민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치과교정과 수련을 받은 후 동대학에서 치과교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인천에서 바른이치과교정과 대표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정민 동문은 “그동안 개원의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모교와 교실에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 모교와 교실이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기부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요즘 개원 환경이 힘들다고 하는데 모교에 대한 관심으로 후배들을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발전기금을 교실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고 모교와 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선배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재학생과 신입생이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55대 학생회 ‘덴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강당과 경기도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4년도 치대 새내기 배움터’(이하 새터)를 진행했다. 이번 새터에는 신입생 75명과 재학생 70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생·재학생 간 친목을 도모하고 치대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또 정종혁 학장, 최병준 치의학과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이재형 담임 교수, 노대현 치의예과장도 직접 새터 현장에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새터에서는 학교에서 제공한 연구실 안전교육, 폭력 예방 교육 등과 함께 미래혁신원, 총학생회 등의 중앙단위 소개도 진행됐다. 또 치대 교육과정, 수강 신청 등의 정보를 담은 학과 생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밖에 친근감을 높일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함께 펼쳐졌으며 치대 동아리연합회에서 준비한 동아리 소개와 신입생 축하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1박 2일로 진행된 새내기 배움터 행사는 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